[날씨] 내일 새벽까지 남해안·제주 장맛비...내륙 무더위 계속 / YTN

2023-06-27 137

서울은 장마전선이 물러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8.1도까지 올라 있고요.

습도가 높아서, 불쾌지수도 일반인 절반가량이 불쾌감을 느끼는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시간 야외활동하신다면,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시고, 틈틈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울 등 내륙과 달리 남해안과 제주도는 여전히 장마전선 영향으로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영남 남해안 지역에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제주도에는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예상돼,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제주도 많은 곳에 150mm 이상, 남해안에도 많게는 7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2도, 대전과 광주 대구 모두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한낮에는 예년기온을 2~4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서울과 광주의 한낮 기온 30도, 대전 31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무더위 속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소나기의 양은 5~40mm가 되겠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목요일인 모레부터 다시 내륙으로 북상하겠고요.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전국에, 토요일에는 남부지방에 다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낮 동안 구름 사이로 강한 일사가 내리쬐면서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덧발라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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